교육청, "코로나19 언텍트 시대, 세계 청소년들 온라인 컨넥트"
교육청, "코로나19 언텍트 시대, 세계 청소년들 온라인 컨넥트"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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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28개 도시 190여 명, 3일간의 일정으로 온라인 패널 토론 및 문화교류 참가'

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품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만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정책에서 실천으로 : 급변하는 세계에서 글로벌 청년 리더들의 현실 참여」(“From Policy to Action : The Engagement of Global Youth Leaders in Rapidly Changing World”)라는 대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 캐나다,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몰도바, 포르투갈 등 제주도청 및 제주교육청과 우호・협력 결연 28개 도시, 198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여, ▶교육에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영향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 영향 및 환경문제의 우려 ▶전 지구적 공공 건강의 위기 ▶불확실한 세계 탐색등을 핵심 의제로 온라인에서 활발한 토론을 갖는다.
 
해마다 제주를 찾는 해외 참가자들은 제주 명소 및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감귤 따기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문화교류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고, 지난 9월 선발된 제주학생외교관들(39명)이 운영위원으로 개회식, 폐회식, 문화교류 등의 주요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을 맡으며 동시에 각 패널의 토론자로도 활동하게 된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개발도상국들의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을 돕는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재직 중인 김효은 사무차장이 기조강연 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든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현재, 비록 온라인 비접촉 국제행사이지만 이번 포럼으로 각국 청소년들이 협력을 통해 서로 공존하는 글로벌 공동체 속에서 리더십을 성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네트워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제주시 애월읍 소재 MG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3일간 진행되며, 제주지역 참가자들은 현장 출석 및 온라인으로 진행에 참여하며, 해외 참가자들은 온라인(ZOOM)을 이용 실시간 접속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며, 행사의 진행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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