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애월 지역 전현직 이장단과 하귀농협 조합원 관계자들이 제주도청을 방문, 제주지역화폐 가맹점에 하귀농협이 제외된 것에 거세게 항의했다.
▲ 애월 지역 전현직 이장단과 하귀농협 조합원 관계자들이 제주지역화폐 가맹점 제외에 항의하고 있다. ⓒ채널제주
16일 오전 애월 지역 전현직 이장단과 하귀농협 조합원 관계자들이 제주도청을 방문,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에 대한 형평성을 따지며, 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제주도가 11월 30일자로 발행 할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하귀농협이 제외 된다는 사실에 관계자와 면담 위해 오전 10시 30분경 제주도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제주자치도 일자리통상국 국장은 3층 기자실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최근 3년간 매출 500억원이 넘는 업체에 대한 지역화폐 가맹계약 제외 사실을 설명했다.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제주도청 2층 도지사 집무실 앞 복도에서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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