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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지질공원 종합센터 건립”
장동훈 “지질공원 종합센터 건립”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3.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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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 수월봉 일대 건립…교육‧체험 결합 융합형 추진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는 15일 제주지질공원의 보전과 가치를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질공원 종합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내 9개 지질공원 중 거점지구로 손색이 없는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 국제규모의 ‘지질공원 종합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장동훈 후보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은 방문객 관리정책을 통해 보전에 초점을 둔다면 지질공원은 보전뿐만 아니라 교육적 활동도 이뤄져야 한다”며 “가급적 많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보전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방문객의 직접체험활동을 장려하는 지질공원의 지정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주의 지질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다만 최근 수월봉 지질공원 일대에 도보답사 코스가 개장된 것이 사실상 전부라 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지정된 세계자연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일대에 세계자연유산센터 걸립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제주시 서부지역에도 상응하는 시설건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최근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지질공원의 관리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수행을 명시한 조항이 신설됐다”며 “지질공원의 관리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할 수 있다고 명시한 만큼 ‘지질공원 종합센터’를 건립하는데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질공원 종합센터는 기상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실내시설로 일반 박물관과는 달리 기존의 ‘전시기능’ 이외에 ‘교육기능’과 ‘체험기능’을 결합한 융합형으로 제시했다.

지질공원 종합센터는 △한경면 수월봉 일대 조성된 트레일 코스 연계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제주 방문 수학여행단 지질교육 △가족·일반관광객 대상 실내 암석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 후보는 “지질공원 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이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용할 주체가 되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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