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6개 사업에 국고보조금 69억원 삭감...전년대비 보통교부금은 330억 깍여
시설개선 기금 641억원 더하면, 내년 예산 총 규모 올해보다 279억원이 늘어난 1조2340억원 규모
연례적 사업예산은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19 대비한 예산 집중 편성
시설개선 기금 641억원 더하면, 내년 예산 총 규모 올해보다 279억원이 늘어난 1조2340억원 규모
연례적 사업예산은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19 대비한 예산 집중 편성
▲ 이석문 교육감이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내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0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예산안 방향과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제주도교육청의 본예산은 기정예산 1조 2061억원보다 362억원이 감소한 1조1699억원 규모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문 교육감은 “세입의 감소로 인해 예산의 총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시설 개선 기금을 활용해 ‘재정 확장 기조’를 이어간다”며 “연례적으로 이뤄진 경직성 정책과 사업의 예산을 줄이는 대신, 교육 격차 해소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포스트 코로나19 대비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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