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13일 밤 9시 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모 감귤 판매장 앞 횡단보도에서 표선 방면에서 신흥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A(44·여)씨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B(44·여)씨와 C(48·여)씨를 차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와 C씨는 직장동료로 이날 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지역에 전멸신호등이 설치된 점 등을 토대로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