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영상] 원 지사,"송악산 문화재로 지정해 개발 못하도록 하겠다"
[영상] 원 지사,"송악산 문화재로 지정해 개발 못하도록 하겠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1.0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 지사 "제주의 청정과 공존이라는 불필요한 논란 이어지는 몇 가지 사안, 종지부 찍을 책임 도지사에게 있어"
"유원지 해제 되더라도 일반 주택이나 상가 지을 수 있어....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송악산 문화재 지정 추진 하는 것"
▲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1호 발표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1호를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제주 송악선언’을 실천하는 첫 번째 조치로 송악산 일대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선포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25일 ‘청정제주 송악선언’(다음세대를 위한 제주의 약속)을 통해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난개발 문제를 처리하는데 있어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적용하고 적법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강화된 기준과 새로운 도정방침을 송악산 뉴오션타운 유원지, 비자림로 확장 사업, 오라관광단지, 동물테마파크, 헬스케어타운에 우선 적용해 후속 처리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이자리에서 "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선언이 정치적인 목적에 의한 것 아닌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원희룡 지사는 "송악산 개발은 내가 도지사로 취임 하기 전인 2013년부터 외국자본이 매입해 추진하던 사업"이라며 "취임이후 개발 고도제한을 강화하고 훼손되는 부분을 제척한다든지 해서 엄격하게 제동을 걸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과정에서 조건부 통과가 되어 있었다"며 "지지부진한 과정에서 두번째 임기 막바지로 가는 과정에서 정리 하려는 것이지 그 어떤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취임 이후 큰 불은 껐지만 상징적인 몇가지 사항에 제주의 청정과 공존이라는 불필요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명확하고 실질적인 효력이 있는 부분으로 종지부를 찍을 책임이 도지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1호 발표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1호 발표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채널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