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앞, '제주도 공무직 노동조합, 시설공단 설립 조례재정 반대 총력 투쟁’
▲ 제주공무직노조가 시설공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채널제주
지난해 6월 발의된 후 1년 4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제주도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통과 여부를 오늘(30일)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으나 돌연 표결이 유보됐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공기업으로 꾸려질 '시설공단' 설립 추진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제주도 공무직 노동조합이 제주도청앞에서 ‘시설공단 설립 조례재정 반대 총력 투쟁대회’를 열었다.
이날 '제주 공무노조' 측은 시설 공대 반대를 외치며 사유로 ▲공공성 훼손 ▲코로나 위기에 적절치 않은 설립 ▲도민혈세로 운영비 낭비 ▲노동자 동의없는 추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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