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하수도본부, "이달 중으로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할 것"
'강정정수장 계통 단계적 수계전환 검토… 광역 상수도 화로 타 정수장 여유물량 활용 가능'
"인천에서 발견한 유충보다 작아 현재 운용 여과지 통과해... 더 세밀한 제품 발주 28일 적용 예정"
'강정정수장 계통 단계적 수계전환 검토… 광역 상수도 화로 타 정수장 여유물량 활용 가능'
"인천에서 발견한 유충보다 작아 현재 운용 여과지 통과해... 더 세밀한 제품 발주 28일 적용 예정"
▲ 유충 발생으로 문제 된 식수 공급 방안 설명하는 제주도상하수도본부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가 상하수도본부가 수돗물의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강정정수장 시설개선과 함께 단계적 수계전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타 정수장 여유 물량을 끌어 부족한 지역으로 공급하는 수계전환에 앞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동부급수지역(남원 등)과 서부급수지역(회수 등), 어승생 저수지 관로 등을 집중 점검하며, 시험 통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강정정수장의 대체 급수를 확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치로 제주도는 광역상수도 체계정비를 완료해 문제 없이 수계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자치도는 이번 점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상하수도본부 근무 경력을 가진 제주도 소속 공직자와 K-water 등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 27일부터 수돗물 유충 발생에 따른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원인규명,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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