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전 지사 “폭도사령관 이덕구 대한민국 향해 선전포고로 4.3사건 촉발돼...도민 1만 여명 희생”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문대탄 “우리공화당, 제주4.3 진상 규명과 배.보상문제에 앞장서겠다”
24일,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위원장 나문희), 제주4.3진상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가 제주시 동문로타리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단체는 이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는 우리공화당은 구국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천명했다.
고영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홍보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우리의 영웅, 구국의 영웅, 대한민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께서 서거하신지 41년이 되었다”며 “10월 26일 영웅이 스러져간 그 날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절망했고, 비통에 빠졌다”고 회고했다.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국민을 국민답게 만들어주신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 된다’는 근면(勤勉) 자조(自助) 협동(協同) 새마을 정신으로써 스스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지지리도 못 사는 불쌍한 국민에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축복을 이루어낸 위대한 국민으로 탈바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금, 친북좌파 파쇼정권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망가지다 못해 해체, 파괴되었다"며 "엄중한 체제전쟁, 역사전쟁 속에서 저들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승리의 역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지우려고 잔인무도하게 역사와 업적을 대한민국에서 삭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신구범 전 제주지사는 발언을 통해 “1998년 11월 23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제주4.3사건은 공산당의 폭동으로 일어났다’고 전세계에 말했다"며 "그러나 72주년 4.3추념식 추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도민들이 통일정부수립을 열망했다'고 했는데 도민 어느 누구도 공산통일 정부를 의미하는 그런 통일을 열망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더불어 “1948년 10월 24일 남로당제주도당 제2대 폭도사령관 이덕구가 대한민국 정부에 던진 선전포고로 4.3사건이 촉발돼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 당했다”며 "선전포고가 없었다면 제주4.3도 없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