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가공 및 판매 단지 조성, 농촌관광 활성화 등 지원

김재윤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FTA 등 농어업 죽이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제 농어업 살리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농어업과 제주도의 미래는 1.5차 산업 육성에 있다. 농어업을 관광, 문화예술, IT기술, 마케팅 등과 결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1.5차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어업을 생산, 가공, 관광이 결합된 1.5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면 농어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정부도 1.5차 산업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 확대와 체계적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다.
김 의원은 1.5차산업 육성을 위한 3가지 세부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농수산식품 가공기업, 복합판매시설, 컨설팅 지원기관 등이 모여있는 1.5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친환경농업의 대대적 육성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친환경 농장을 제주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체험관광의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농촌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을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 의원은 “농수산식품부, 문화관광부, 제주도 등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 1.5차 산업의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기관 설치, 예산 확대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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