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최다 발생 제주…이어 전남, 대구”
오영훈,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최다 발생 제주…이어 전남, 대구”
  • 강우석 기자
  • 승인 2020.10.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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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인구 가장 많은 서울·경기와 비교하면 매우 심각한 문제”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채널제주

2019년,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444.02건 발생했을 때 제주에서는 668.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서 ▲전남 613.51건 ▲대구 597.59건 이었다.

이로인한 부상자는 ▲제주 1.033.75명 ▲전남 1,009.91명 ▲충북 955.89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전남 16.58.명 ▲충남 14.08명 ▲경북 13.29명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7년 ▲제주 ▲충북 ▲강원이었고, 2018년에는 ▲제주 ▲충북 ▲전남순이었다. 부상자는 각 연도별 교통사고 발생순위와 동일했다.

다만, 2017년~2018년의 사망자는 2연속 1위 ▲전남을 제외하고는 ▲전북 ▲충남 ▲경북이 매년 2~4등을 번갈아가며 차지했다.

2019년 기준으로 ▲서울 인구 약 1,000만명 ▲제주 67만명 ▲전남 186만명 ▲대구 243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의원은 “최근 3년간 제주, 충남, 대전 등의 시도가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발생이 전국에서 최다라는 오명을 얻었다”며, “인구 1,300만명의 경기도와 1,000만에 달하는 서울보다 인구가 적은 시도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운전자 개개인이 많은 사고를 당한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해당 시도와 관할 지방경찰청에서는 운전자의 운전습관 분석 등을 통해 왜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특히, 인구 70만명의 제주도가 최근 3년동안 연속으로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발생 최다 지역이라는 오명을 쓴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제주도 국회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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