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13일, 제4기 귀농․귀촌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24일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교육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새내기의 빠른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기술 교육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기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또, 향후 농촌에 젊고 고학력의 후계 농업 인력을 영입하기 위하여 귀농 초기 농촌지역 생활적응과 농업의 기본을 이해시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와주고 있다.
귀농귀촌 교육은 2009년 1기 수료생 40명을 시작으로 2010년 131명, 2011년 145명 등 총 316명이 이수하여 매년 교육 수료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여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2012귀농․귀촌정책, 귀농의사결정, 농지은행사업정책, 귀농인 농업창업사업 추진절차 등 정책 분야와 영농정착을 위한 품목별 영농기술, 농기계사용법, 기초 친환경농업, 약용작물 재배기술 등 이론과 실습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그 외에도 육지부에서 귀농하는 대상자를 위하여 제주자연의 이해, 제주마을의 특성, 귀농․귀촌 사례, 농업현장교육 등 제주의 일반 현황도 교육에 포함시켜 제주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수강자 중 100% 출석한 자에 대하여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 외에는 교육시간 이수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귀농·귀촌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귀농귀촌을 통한 젊은 세대 유입을 유도하기 위하여 농촌의 희망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귀농교육 이수자 150명을 대상으로 ‘감귤 재배 기초반’을 운영하는 등 제주농업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수교육도 실시해 나아갈 방침이다.<기술지원조정과 760-7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