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후보는 “오늘 발표된 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의 후보직 사퇴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며, “현애자 예비후보는 과거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온몸으로 현실과 투쟁하여 온 것을 지척에서 지켜봐 온 저로서는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7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지역의 첨예한 문제들은 물론, 민생문제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 온 것에 대해 많은 감명을 받은 받았고, 특히 2007년 7월에 27일간의 삶과 죽음을 오가는 단식 농성을 벌이며 온 몸으로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애자 예비후보도 언급했지만 민주통합당이 정의롭지 못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상처받은 서귀포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현애자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성명서 전문>
현애자 예비후보의 고뇌에 찬 결단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의 후보직 사퇴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현애자 예비후보는 과거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온몸으로 현실과 투쟁하여 온 것을 지척에서 지켜봐 온 저로서는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7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지역의 첨예한 문제들은 물론, 민생문제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 온 것에 대해 많은 감명을 받은 받았고, 특히 2007년 7월에 27일간의 삶과 죽음을 오가는 단식 농성을 벌이며 온 몸으로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7월과 8월, 9월로 이어진 40여 일동안의 중덕삼거리 쇠사슬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벌인 것은 하루아침의 정치술수나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 아닌 오랫동안 이어져온 것임을 확인하고 있기에, 그 올곧음이 더욱 커 보입니다.
현애자 예비후보도 언급했지만 민주통합당이 정의롭지 못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상처받은 서귀포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현애자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현애자 예비후보께서 사퇴하면서 남기신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전제로 한 김재윤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김재윤 후보가 수용을 한다면 현애자 후보의 뜻을 꼭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현애자후보의 후보사퇴에 대한 위로와 격려을 보냅니다.
2012년 3월 13 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문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