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후보는 “제주도의 기대수명은 전국 2위의 79.3세로 지역의 장수 특성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존 자연취락을 중심으로 건강 장수마을을 조성하는 등 장수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어 고 후보는 “건강 장수마을 조성은 읍면단위당 1개소의 농어촌 장수마을을 선정한 후 공가를 중심으로 귀농ㆍ귀촌 인구를 끌어들이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텃밭 등 농장 운영과 농수축산물, 장수식품을 생산하며 녹색생태관광을 경영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하고, “농어촌 마을 선정은 관광과 융합 발전을 위해 올레길 등 내생적 관광자원을 가진 마을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후보는 “제주의 장수사회 특성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산업화하며,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산학관 장수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고령친화산업 지원센터 개설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제주형 종합적 귀농․귀촌 지원 시스템의 구축, 귀농인과 농촌 마을에 대한 병행지원 기반 구축. 고령친화산업 단지 조성 등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후보지로 농어촌 장수마을과의 연계, 공항, 제주시 도심과의 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애월읍 유수암리 극락오름 지역”을 추천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제주는 귀농하고자 하는 은퇴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청정 이미지와 더불어 건강 장수마을과 장수 클러스터의 조성으로 고령화와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정착의 인구유입 등 일석3조의 효과가 있으며, 제주의 관광과 더불어 경제력이 있는 은퇴자의 제2주택 거주지를 조성함으로써 제주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