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시행...'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박물관 14일까지 운영 중단'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됐던 남원‧대정‧안덕 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이 4일부로 해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남원‧대정‧안덕 지역 학교에서 시행했던 전면 원격 수업 조치를 4일로 해제하는 한편, 7일부터는 다른 학교와 동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시행 예정인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내용에는 △도내 모든 초․중학교 학생 1/3 등교수업(초1~2 매일 등교 원칙) △도내 모든 고등학교 학생 2/3 등교수업(고3은 매일 등교 원칙) △특수학교 등교수업 방안 학교 자율결정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유치원 전체 등교 또는 밀집도 2/3조치 가능. 7학급 이상 유치원은 2/3 밀집도 조치 등이 담겨있다.
또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 함에따라 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박물관도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원‧대정‧안덕 지역 주민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협력한 덕분에 전면 원격수업 조치를 해제할 수 있게 됐다”며 “거리두기와 밀집도 완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안인만큼 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현장과 제주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