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자치도가 접근 중인 태풍 '바비'에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25일 22시부터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제주로 접근중인 태풍 ‘바비’는 현재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3km로 동북 동진하고 있으며, 25일 늦은 오후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한 뒤 27일 황해도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특징(초속 40~60m)이며, 많은 비(100~150mm, 산지 500mm)를 동반해 시설물 피해와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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