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도당 혁신 방안마련 위한 ‘혁신위’ 운영하겠다”
장성철 “도당 혁신 방안마련 위한 ‘혁신위’ 운영하겠다”
  • 채널제주
  • 승인 2020.08.0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장성철 미래통합당제주도당 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은 5일 도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15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 점,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은 5일 도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15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 점,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채널제주

미래통합당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은 5일 도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은 지난 4·15총선에서 참패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 점,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장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은 문재인정권의 오만과 실정을 견제하기 위하여 중도·보수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친 정치결사체”라며 “도민들은 미래통합당을 향하여 새롭게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당 운영의 판단 기준은 오로지 도민의 이익과 제주발전에 두도록 하겠다”며 “어떠한 진영 논리도 이념의 틀도 과감하게 뛰어 넘겠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겹쳐 코로나 19 위기 때문에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도민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처한 현실은 녹록치 않다”고 진단하고 “제주도의회 의석수도 매우 적다.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총선 패배로 미래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버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은 5일 도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15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 점,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은 5일 도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15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 점,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로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채널제주

이어 “하지만,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 주어진 역사적 책무는 결코 작지 않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영세 자영업의 위기, 임대·차 시장을 어지럽히는 부동산 정책 등의 국민들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견제하고 막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굳건하게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도당 운영의 3대 방향으로 우선 “도민의 현실적인 삶의 목소리가 도당에 즉시 전달될 수 있는 유연한 ‘현장 당원조직’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제시의 정책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겠으며 이를 위해서 미래통합당 원희룡 도정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 구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서 국회 차원의 입법적 지원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며 “도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과의 협력도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 그리고 최근에 현안이 되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제2공항 추진 등과 관련해서는 당내의 의견을 조율한 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도당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할 수 있는 재정적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조직을 강화하고 정책 기능을 더 정교하게 강화하기 위해서도 도당 차원의 재정적 토대 마련은 매우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조만간‘제주도당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약칭 혁신위원회) 를 구성하고 한시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당 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혁신위에서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서 도당 혁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