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4명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중앙당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회를 거쳐 비례대표 순위가 결정된다. 1045표를 득표해 1위에 오른 김광진씨는 당헌 제27조5항에 따라 청년대표 최고위원으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김씨는 시민통합당 전남도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 사무국장과 순천 YMCA 재정이사를 맡고 있다.
2위는 안상현씨로 818표를 얻었다.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연구원을 지낸 안씨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연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전략기획실장으로도 근무했다.
이어 532명의 지지를 받은 장하나씨가 3위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장씨는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대책위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4위를 차지한 정은혜씨는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민주통합당은 지난해 12월28일 청년비례대표 모집공고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389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 2박3일간의 정책캠프 일정을 통해 최종경선에 들어갈 16명의 후보를 뽑았다.
최종 경선에는 20대와 30대 남녀 4명씩 모두 16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1만8000여명의 선거인단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투표해 최종 4명을 이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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