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도교육청은 선불카드 1차 교부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 26일(금) 기준 약 84%가 지급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은 6월 29일(월) 오후 4시30분 본청 제5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안전하게 카드가 배부되도록 노고를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교부된 카드도 추후에 모든 가정에 안전하게 전해지도록 합리적인 배부 방식을 수립,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선불카드는 지난 6월 23일(화)부터 배부를  시작, 오는 7월 3일(금)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에서 전달된다.

총 배부 수량 7만5,386매 가운데 84.1%인 6만3,374매가 교부됐고 1만2,012매가 미교부됐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88,1%, 중학교 86.7%, 고등학교 73.5%의 교부율을 보였으며, 특수학교는 463매 중 434매가 교부됐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기간 내에 배부가 완료되도록 학부모 대상 홍보와 학교 현장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부 기간 이후 미교부된 카드에 대해서는 제주 및 서귀포시에 일정한 배부처를 정해 교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