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고동수, “어업기반 및 양식산업 글로벌화로 제주 청색혁명 창조” 공약
고동수, “어업기반 및 양식산업 글로벌화로 제주 청색혁명 창조” 공약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3.09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투어 ‘한림항에서 친환경 외해 양식업 개발 및 수산업 발전 의견 교환‘

▲ 고동수 후보(무소속,제주시갑)
4.11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동수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9일 제주도민의 삶의 현장과 경제현장의 고충을 듣기위한 ‘도민과 함께 복지제주 구현’ 주제의 민생투어 9일째를 계속하면서 한림오일장과 한림 수산업 관계자를 면담하고 친환경 외해 양식업 개발 및 수산업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 후보는 “한미 FTA가 제주의 1차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하고 그 보전대책이 미흡하기 때문에 농업인 후보자로서 반대 및 재재협상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하고 “국제무역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내 시장은 저가의 수입물에 의한 잠식이 확대될 전망이므로 수산업도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품목 발굴, 고품질 표준화, 가공 및 물류센타 설치, 통합브랜드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으로 고부가가치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후보는 “수출형 고부가가치 수산물 가공식품 발굴 확대, 지역 수산업의 핵심인 양식업 기술을 선진화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해양연구개발 역량 집중”을 강조하며, “한림항을 항만기능의 확충과 함께 수산물 가공 및 물류센타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 후보는 “현재 제주 지역 수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양식업의 체질을 개선하여 환경친화적이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청색혁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참다랑어 등 고수익 양식어종을 개발하고, 양식 환경도 가두리양식 위주에서 바다목장ㆍ외해양식 등 친환경적이고 다방면으로 활용가능한 방식의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어가에 보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수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식량사업 기회 선점을 위해 외해 양식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제주도가 2009년 기준으로 수산업 중 35% 수준인 양식어업의 비중을 50%까지 증대될 수 있도록 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렇게 되면 수산업 생산은 65% 정도 증가하며, 조수입은 7,344억 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3.16배 증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FTA 파고를 제주 수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청색혁명의 기회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