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21대 국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하라"...'민노총 총파업 선언'
[영상]"21대 국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하라"...'민노총 총파업 선언'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6.2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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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전국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2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는 도청 앞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4일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이자리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는 정부의 경제실정과 코로나 19 등 여파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건설 현장 일자리에 대해 정부와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하는 한편 특수고용노동자, 건설기계노동자들의 고용보험 적용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4월29일 남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에서 건설노동자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가 발생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산재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년에 6백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재사고시 강력한 벌금을 메기고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21대 국회에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의 관철을 위해 7월 4일 전국 4만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서울로 집결하고 제주지역에서도 1백여명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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