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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밭농업직불제 완성하겠다.
김우남, 밭농업직불제 완성하겠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3.09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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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남 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을)
그동안 정부정책에서 소외되어온 제주지역의 직불제를 대폭 확대시켜온 김우남 예비후보가 밭농업직불제의 완성을 약속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9일, 정책발표를 통해 2015년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의 시행시기를 2013년으로 앞당기고 밭 농업직불금에 조건불리직불금을 가산해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동 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의 조건불리직불제 실시를 견인하고 그 이후에도 단가인상, 지방비부담 완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로 인해 제주지역농가에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667억원의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조건불리직불제는 논농업직불제와 비교해 단가 차이, 지방비 부담, 동 지역의 미지급 등의 형평성문제가 여전히 존재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의원은 밭 농업에 대해서도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논 농업과 마찬가지로 고정직불금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 후 이 법안은 김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민주당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말 국회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다만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그 시행 시기는 2015년으로 조정됐고, 올해부터 법 시행 이전에는 26개 품목에 대해서만 다른 직불금을 중복 지급받지 않는 조건으로 밭농업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19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의 개정작업을 추진해 그 시행시기를 2013년으로 앞당겨 밭 농업직불제를 동지역을 포함한 제주 전 지역에 전면 실시하고, 밭 농업직불금과 함께 조건불리직불금을 가산해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 또한 명확히 마련함으로써 제주형 밭농업직불제를 완성해내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김우남 의원은 이외에도 경영이양직불제의 밭 농업 적용, 유채 등에 대한 경관보전직불제 단가 인상, 친환경직불금의 지급기한 연장 및 단가인상에도 힘을 보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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