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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제주교육희망지원금’ 30만원 선불카드 교부
도교육청, ‘제주교육희망지원금’ 30만원 선불카드 교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06.2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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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7월3일 30만원 담긴 선불카드 학교 방문한 보호자에게 전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가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에서 전달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30만원씩이 담긴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를 22일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1인씩에게 지급된다.

배부되는 선불카드는 모두 7만5376매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 3만6065명 △중학생 1만9796명 △고등학생 1만9052명 △특수학교 763명 △유예‧휴학 학생 335명이다. 금액은 226억1280만원이다.

선불카드에는 학생 인적사항(학교/학년반/이름) 라벨이 부착됐다. 카드와 안내 리플릿이 비닐팩에 담겨 교부된다.

카드 수령은 보호자 방문 수령을 원칙으로 했다. 당초 보호자 동의하에 학생이 수령할 것을 검토했지만, 전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분실 및 안전 사고 등을 차단하기 위해 보호자 방문 수령으로 변경했다.

학교는 카드 교부 기간 동안 학년별 요일제, 보호자 방문 예약제, 주말을 활용한 교부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배부 방법과 교부 시간‧장소를 정해 보호자에게 교부할 방침이다.

보호자는 신분증과 함께 학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입소확인서 등)를 갖고 가야 교부를 받을 수 있다.

교부기간 종료일인 7월 3일(금)까지 카드를 수령하지 않으면 교육(지원)청으로 이송되며 이후는 교육(지원)청에서 수령 가능하다.

무기명 카드로 분실‧도난 시 보상‧재발급 되지 않는다. 단, BC카드 홈페이지에 사용등록을 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유흥업소, 레저 관련 업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지원 취지와 목적에 맞게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구입 △도서구입 △체험활동비 △식비 △원격수업 학습환경 조성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직접 수령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있지만 카드를 각 가정마다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비교적 까다롭고 신중한 절차를 마련한 것을 양해 바란다”며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 물꼬가 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이 각 가정마다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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