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합의서’ 내용을 공개했다.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2개 기관에 의뢰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각 기관마다 서귀포시 유권자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서귀포시 선거구 단수공천 결정은 서귀포 시민의 민의를 저버린 처사”라며 “경선 패배를 두려워한 현역 국회의원과 공천심사위원회의 합작품”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단수공천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통한 연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총선 승리 시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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