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개학에 앞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도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20일부터 고3 수험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교 수업을 앞두고 ‘학교 코로나 19 실무대응 TF팀’을 구성,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도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감염 제로를 위해 실무진 중심의 TF팀을 구성, 학교의 안전책임관인 교감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에 돌입했다.

1팀 3반 16명으로 구성된 실무대응 TF팀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과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필두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방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보건소-선별진료소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첫 등교 수업 대상인 고3 학생들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