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당선자, "4.3의 배·보상 문제를 비롯,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저의 첫 과제로 삼겠다"
제주시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자가 당선 소감을 밝혔다.
15일 23시 30분경 개표결과가 송 후보의 당선을 가리키는 시각 당선자 입장으로 소감을 알려왔다.
송재호 당선자는 "도민 분들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일들,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제 여러분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난극복에 힘쓰고 위기의 제주경제를 구하는데 앞장서겠다"며 "4.3의 배·보상 문제를 비롯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저의 첫 과제로 삼아 도민과 유가족 분들이 72년 가슴에 묻어오신 한을 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로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안전한 나라 반드시 구현하겠다"며, "항상 진심어린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도민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재호 당선자는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주의 발전과 도민화합을 향한 상생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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