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찬성단체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 적극 지지”
제2공항 찬성단체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 적극 지지”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4.0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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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기자회견
"도민의 안전과 편의 외면하고 제2공항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규탄"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은 오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산읍추진위원회는 6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외면하고 제2공항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배격하고 제2공항을 찬성하는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또 “2015년 제2공항 발표 당시 대부분의 도민들은 제2공항을 수용하고 받아들였다”며 “제주공항이 포화상태를 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제2공항은 도민의 숙원사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은 발표 당시 정부가 모든 절차상의 검토를 마친 국책사업임에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 국회의원들은 제2공항을 반대해 왔다”며 “검토위를 구성해서 전문가 토론을 거쳤으나 결정적 하자는 없었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성산읍추진위원회는 “그들은 입만 열면 앵무새처럼 절차적 정당성과 도민 합의라는 미명아래 제2공항의 발목을 잡아 왔다”며 “말이 좋아 도민 합의라 하지만 도민을 우롱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들이 4년 넘게 조장하고 방조하는 동안 갈등은 첨예한 찬,반의 대척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그들은 도민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도민 갈등의 주범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위원장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에 중대 현안인 제2공항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 “절차적 정당성과 도민 합의를 전제하기 때문이라 했는데 가장 중대한 현안을 회피하는 치졸한 꼼수”라며 “책임 있는 여당이라면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힘쓰고,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과 방안을 적극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산읍추진위원회는 “제2공항은 국토부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본 실시설계 과정에 이르러 최종적 단계에 와 있다”며 “그런데도 지금껏 절차와 합의를 운운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2공항은 제주도의 경제 살리는 길이며, 진정한 도민 합의는 제주도의 균형발전이 답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의 백년대계를 외면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도민 안전과 편의를 외면 말라”고 강조했다.

또 “제2공항을 찬성하는 도내의 지역과 단체들의 동참을 촉구한다”며 “서귀포와 동부지역, 조천, 구좌, 우도 , 성산, 표선, 남원지역은 제2공항을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지역이다. 침묵하지 말고 적극 동참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성산읍추진위원회는 “도내의 상공회, 관광협회, 건설협회, 경영자총협, 여성단체협, 제주경제인총연 등 제2공항을 찬성하는 단체들도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인 의사표명과 동참을 촉구한다”며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고 갈망하면서 관망만 하는 태도는 비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만이 도민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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