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고경실 후보에 “미래통합당 승리위해 큰 역할” 요청
장성철, 고경실 후보에 “미래통합당 승리위해 큰 역할” 요청
  • 채널제주
  • 승인 2020.03.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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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총선승리로 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해야”
“경선 결과 전적으로 수용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헌신할 것”
장성철 예비후보
▲ 장성철 예비후보 ⓒ채널제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지역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성철 예비후보는 8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부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경실 예비후보께 미래통합당 총선승리와 성공을 위해 큰 역할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저는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총선 승리를 위해 제주시갑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이 ‘원팀·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경선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낮은 자세로 헌신할 것임을 정치생명을 걸고 분명하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또한 이 자리를 빌어, 경선에 함께 하지 못하시는 전 제주시장 고경실 예비후보님께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4·15총선을 관통하는 최우선적인 시대정신은 중앙정치의 관점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 견제 및 실정 심판”이며, “제주지역 측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뵈면서 피부로 더욱 느끼고 있다”고 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시갑 후보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59)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하여 당내 갈등과 분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권력이 제주지역에서 지나치게 비대해져서 권력독점체제가 굳어져버린 것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권력이 비대해지다보니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만을 놓고 당내 투쟁에 몰두하는 집단이 되어 버렸다”며 “2018년 지방선거 때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내분은 지금도 도민들이 기억하고 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 고려하다가 제주미래비전의 핵심 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제대로 된 당론 하나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저 장성철부터 이번 4·15총선에서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를 위해서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승리해야 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제주시갑 예비후보자 전원과 당원들 모두가 ‘원팀·한마음’이 되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장 ㅖ비후보는 “저 장성철은 경선 결과가 나오면 즉각 전적으로 수용하고, 어떠한 분란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며 낮은 자세로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며 “구자헌·김영진 경선 후보도 지난 2월 26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서 ‘공천승복서약서’에 서명하고 약속했던 만큼, 경선 결과에 대해서 전적으로 수용하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제주시장을 역임하신 고경실 예비후보께 경선에 함께 하지 못한 데 대해서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정말 외람되지만,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권력독점타파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 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4·15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고 예비후보의 열정과 경륜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고경실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당원들이 ‘원팀·한마음’이 되는 데 저는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서 지도적 역할도 맡아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린다”며 “고경실 예비후보가 내걸었던 ‘모다들엉 혼디하는 민생정치’ 깃발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100% 국민경선으로 치르며, 전화면접조사방식의 여론조사가 1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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