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경숙 신임교육장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취임한 28대 강경숙 신임교육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 첫날 오전 강 교육장은 과별로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직원을 격려했다.
강경숙 교육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아름다운 70리 서귀포시의 보·물·섬 행복 교육을 위해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을 지향 하겠다"며,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정체성 교육과 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 시대의 인재 양성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복지 구현, 교육 중심 시스템 정착과 교실수업개선으로 신바람 나는 서귀포시 교육을 위해 함께 존중하고 희망을 나누며 성장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2020년 서귀포시교육의 6대 핵심 과제인 기초학력 향상, 비만 예방, 사교육 경감, 중도탈락 예방, 학교폭력 예방, 시설 분야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현장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숙 교육장은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예방 물품 구비, 긴급돌봄 현황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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