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일본야구]이대호 '빈볼과의 전쟁' 선언
[일본야구]이대호 '빈볼과의 전쟁' 선언
  • 나기자
  • 승인 2012.03.03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프로야구 데뷔를 앞둔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빈볼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일부러 몸을 맞추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일 "이대호가 무투파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무투파는 무력을 이용해 싸우겠다는 의미다.

이대호는 "나는 그렇게 좋은 성격은 아니다. 억누르지 못하고 행동에 나설지도 모른다"며 빈볼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이대호에 대한 일본 투수들의 견제는 불 보듯 뻔하다. 빈볼이 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대호는 지난 달 18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발 아키야마가 던진 몸쪽 공에 새끼손가락을 맞아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대호는 "고의로 몸쪽에 던지는지 공이 빠진 것인지는 알 수 있다. 일부러 던진 것이라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습경기에서 7할대 타율을 선보이며 '괴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대호는 4일 한신과의 시범 경기를 통해 일본프로야구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