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12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7월 1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한다.
제주시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일자리 선발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출발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등을 위한 다짐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홍승원 팀장으로 부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사례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은 폐자원 재활용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재해예방 지원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국가시책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44개 사업이며, 22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제주시는 이번에 선발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25명은 지난 1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신청자 341명 중 공무원가족, 1세대 2인 신청자 등 배제자를 제외하고 재산상황 및 가구소득 산정 등의 선발기준에 의해 선발되었으며, 시간당 급여 4,580원(8시간기준 1일 36,640원)을 받고 주30시간(만65세 이상인 자는 주16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지난해 상반기 사업에는 190명 모집에 621명이 신청하여 30%의 충족률을 보였으나, 금년에는 341명 신청자 중 2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66%의 높은 충족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지역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지역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