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서 제주 영향력 위상 높일 것”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서 제주 영향력 위상 높일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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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희룡 도지사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설, 1도 근거없는 가짜뉴스"
도청 기자실 방문해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소문 일축..."가짜뉴스 누군가 이익 위해 퍼트리는 것"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 상인들 격려하는 원희룡 지사
▲ 제주시 동문시장 찾아 상인들 격려하는 원희룡 지사 ⓒ채널제주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합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추대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사퇴하지 않고 '제주도지사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정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1도 근거없는 가짜뉴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원희룡 지사는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선임과 관련해 도지사로서 제주도정에 절대 소홀하지 않겠다”며 "제최고위원이 됐지만 선거운동에 관여하거나 선거대책기구에 참여하지 않는 전제로 상징적 의미로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선대위 체제로 가면 시간적이나 물리적으로 선대위에 노력을 할애할 일은 없으며 도정에 대한 지장이 최소화 되게 끔 노력하겠고, 금도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최고위원을 맡으면 도정에 소홀할 것 아니냐는 얘기는 너무 앞서가는 것으로, 저는 제주도정과 코로나19로 심각해진 경제위기를 헤쳐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원 지사는 "(최고위원이)제주의 묵은 현안이나 제주의 입장을 전달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플러스가 될 수 있는 면을 최대한 살려내도록 하겠다"며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총선 비례대표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비례대표와 관련해서 상상은 자유고, 이야기를 퍼트리는 것은 본인들 마음이겠지만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이 자리에서 명백히 말씀드리는데 1도 근거없는 얘기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퍼트리는 것은 다른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흠집내기 위한 '비례대표설'을 퍼트리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 지사는 "최고위는 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 있는데 앞으로 최고위는 3~4번하고 선대위로 전환될 듯하다"며 "선대위로 전환되면 최고위가 소집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임기를 못채우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는 얘기에 원 지사는 "도민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다. 그럴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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