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은 1일자로 경감이하 110명에 대한 근속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청은 과거 경위 근속승진의 경우 탈락율 40%를 과감히 폐지하는 한편 3년간 근무성적평정 37.5점만 획득하면 승진이 가능하도록 해 이번에 대규모로 인사를 단행했다.
임용시기도 연2회에서 매월 1회로 개선되는가 하면 경위 이하 근속승진 소요기간을 단축시켜 총 99명이 혜택을 봤다.
특히 처음으로 경감급에 대한 근속승진도 이뤄졌다. 경위경력 12년 이상자 중 정년임박자 1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경찰청별 배정된 T/O 1명에 대해 고득점자를 선발 임용했다.
이로인해 경감 승진자 2명 중 김모(56)경감은 지난 1992년 경위로 임용된 후 20년만에 경감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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