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희룡 지사,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 위해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 등 민간 빅데이터 활용, 정부차원에서 적극 도입해야"
지난 4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 등 민간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원 지사는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 빅데이타 활용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에서 원희룡 지사는 "신종 코로나 환진자의 진술은 기억의 한계나 착오로 방역상 문제점들이 발생했다"며, "지금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의 진술과 그 진술에 따른 이동 동선상의 CCTV를 확인하는데 한계를 보이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민간 빅데이터(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위험자 정보)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확진자 이동 동선상에 접촉 위험자를 추출해 세부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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