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오늘 5~10㎜의 비가 내리고 3월 6일 화요일까지 연속 4일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비 날씨와 일조부족으로 생육중인 마늘과 양파, 보리 등 밭작물과 시설감귤 및 토마토, 딸기 등 시설작물은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고, 강풍을 동반할 경우 하우스 비닐파손 및 정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장기 비 날씨예보에 따른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작목별 관리요령을 보면, 마늘․양파․보리 등 밭작물은 계속되는 비 날씨와 일조량 부족으로 세균성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농작물이 침수되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설치하고, 비 개인 후에는 작물별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하우스(감귤, 토마토, 딸기 등) 작물은 일조부족으로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위험이 높고 강풍에 하우스 비닐 및 전기시설 파손예상되므로 환기를 잘하고 예방위주로 곰팡이병 방제약 살포 등 돌풍․천둥․번개와 동반하므로 비닐고정 끈과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하며, 빗물이 하우스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재정비혀야 하며,특히 가온중인 하우스는 낙뢰 후 자동개폐기 및 난방시설 점검해야 한다.
또한 많은 비로 파종중인 배추, 겨울(봄)감자 침수 및 강풍에 터널파손 예상되므로 농작물이 침수되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정비하고, 터널을 단단히 묶어 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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