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현대화·접근성 강화 및 신용카드 사용 등 서비스도 개선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케이드와 주차장 등의 시설개선을 통한 쇼핑환경 개선과 함께 특화시장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문공설시장인 경우 육류 소비 특화시장으로 시민들을 끌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영업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역시 장이 서는 날이면 진입로는 물론 교차로 주변인 경우 교통체증으로 인해 상당한 불편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한림오일시장은 버스 교통편 연계가 되지 않아 노약자 등 지역주민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는데다 타 지역 시장과 별반 차별화 할 수 있는 품목도 없는 상태다.
장 후보는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보면 주차 등 교통 불편과 시설 열악 등을 꼽고 있다”면서 “시설 현대화와 더불어 접근성을 확보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후보는 “가장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고객 서비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 돼 있는 만큼 카드단말기 지원과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각 시장별 특화상품도 없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것도 문제”라며 “지역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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