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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 정서문제 집중관리 할 것"
제주시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 정서문제 집중관리 할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1.2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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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접수된 학교 폭력 약 300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3월1일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변경, 교육지원청 이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교육 6대 주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1일 윤태건 제주시교육장은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0년 주요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올 한해 제주시교육 기본방향을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으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교육 6대 주요 과제’인 ① 기초학력향상 ② 비만 예방 ③ 중도탈락 예방 ④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 예방 ⑤ 사교육 경감 ⑥ 학교 시설 지원 등 주요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6대 과제의 추진‧강화를 위해 우선 '교육장-관내 교장단 정례회'를 개최한다.

지원청은 지난해에도 6회에 거쳐 운영한 바 있는 학교장과의 협의회를 관내 초‧중학교 교장단과 상시 대화 및 소통을 통해 6대 과제에 대한 학교장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고교 입시 변화에 따른 중학교 진로교육 강화 방안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및 고교학점제 연계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해 외국 사례들도 참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구축에 매진히기 위해 '교육중심 학교 시스템 운영학교'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지원청은 교육 중심 학교시스템이 내실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연수를 강화해 근무 교원의 책무성과 역할을 강조하고 다ᄒᆞᆫ디배움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확산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가 수업과 평가,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평가혁신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2019.8.2.)으로 단위학교에서 운영되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2020년 3월 1일자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변경,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운영됨에 따라 3월 1일 이후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 전담기구 자체 해결 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중 하나로 결정된다.

심의로 결정되면 제주시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서 학교폭력조치사항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며, 심의위원회는 관내 학부모, 교사, 전문가, 법률 지원가 등 4명으로 구성되며, 심의의원회 설치를 위해 제주교육청 주변 건물 일부층을 21일 임차계약을 완료 하는 등 지원청은 학교폭력 문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태건 제주시교육장은 “제주교육 100년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2020년에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을 더욱 충실히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주체와 소통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협력해 학교 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의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한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접수된 학교폭력은 약 300건으로, 폭력의 주요 유형은 언어폭력과 SNS를 통한 폭력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되면, 매월 5회 정도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폭력 발생시 학교의 자체 심의를 통한 1차적 해결을 우선으로 하고 2차적인 해결에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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