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긴급기자회견 “민주통합당 공심위·최고위, 내달 1일 결과 발표”

또한 문대림 후보는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국민참여경선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선거구를 전략공천으로 김재윤 이원이 단수공천 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이에 문대림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선거구 단수공천으로 수많은 지지자들의 분열되고 있으며 심각한 민심이반이 촉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귀포시민들의 참여를 원천 봉쇄시킨 이번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국민참여경선을 신청했던 시민과 당원들이 허탈감을 넘어 배신감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김재윤 후보는 현역 기득권과 공심위의 밀실에서 벗어나 공정한 경쟁,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서귀포시민에게 당당하게 공천권을 받아야 한다”며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서귀포시를 감동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1일 결정 될 재심 결과에 따라 승복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입장에서는 재심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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