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응시 수험생 6,439명'...'예정자 7,070명 중 579명 불참, 결시율 8.25%'
'2015학년도 이후 5년 간 최고 결시율로 나타나'...'2019년도 7.64% 결시'
'2015학년도 이후 5년 간 최고 결시율로 나타나'...'2019년도 7.64% 결시'

14일 오전 8시10시 수험생 입실 완료를 시작으로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됐다.
제주도내 14개 시험장에서는 각 고등학교 학부모들과 1,2학년 후배들이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앞에 나와 속속히 도착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방석을 나눠주며, 목소리 높여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예년 비해 쌀쌀한 날씨, 더욱 긴장한 모습으로 응시장을 향하던 수험생들은 후배들과 학부모들의 격려에 힘입어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마음을 다잡은 듯 씩씩히 시험장에 입장했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시험을 시작으로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 제주도내에서 실제 응시한 수험생은 6,439명으로 제주도교육청이 조사한 예정응시자 7,070명에서 579명이 불참해 결시율 8.25%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 2015학년도부터 5년간 최고 결시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대학수능'은 대체로 난이도가 쉽게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정부의 일관성 없는 대학입시 정책으로 수험생들이 해당년도 입학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인해 하향지원으로 인한 쏠림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전 8시40분 시작된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40분 끝날 예정이며, 이번 시험 결과는 12월 4일(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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