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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귀성객·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원희룡 지사, 귀성객·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9.1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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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공항·항만 운영상황 점검… 휴일근무자 등 직원 격려
제주 방문 귀성객․관광객 환영 행사… 제주 특산품 홍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을 잇따라 방문,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들과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 종합상황실과 공항경찰대, 자치경찰단,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귀성객 수용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도정에 알려 달라”면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관광객과 도민들이 쾌적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연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절에도 고생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근무해 달라”고 격려하고, “공항 서비스가 좋아지면 제주도 전체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공항 여객청사에 제주관광협회가 마련한 관광객 및 귀성객 환영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귀성객들과 주사위 게임 등을 함께하며 감귤 상품을 전달하는 등 제주 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아주신 관광객, 귀성객들을 환영한다.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 이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현황 및 입도상황을 점검하고, 해운조합제주지부 및 선사 등을 방문해 상황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해운조합제주지부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들로부터 여객선 입출항 현황 및 여객선 터미널 개선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해운 관계자들과 함께 삼다수와 감귤 젤리를 제공하며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을 환영했다.

원희룡 지사는 현장소통에 앞서 제주국제공항 근무 관제사들과 면담을 갖고 제주공항 운영 실태와 관제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9월 11일~15일)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항공과 여객선에 대한 특별수송대책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는 국내선 66편*을 증편하고, 여객선은 15회**를 증회해 추석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19 추석 메시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나라 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가 더해져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의 격랑도

꿈과 용기를 꺾을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가족, 친지들과 정(情)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국군장병과 경찰·소방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근로자와

대중교통 종사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해외에 계신

재외 제주도민 여러분도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올 추석은

서로가 희망과 믿음을 나누고,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길 기대합니다.

보름달 닮은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의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노력한다면

도민행복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제주도민의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갑시다.

도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2019년 9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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