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맞춤형 자활경로 설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자활담당공무원과 직업상담사, 지역자활센터, 제주고용지원센터 등 복지․고용전문가로 구성된 자활사례조정회의를 월1회 개최, 개별가구의 문제점을 확인해 맞춤형 자활경로를 제시한다.
직업훈련을 통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수급권자는 제주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으로 연계한다.
즉시 취업보다 근로 경험이 필요한 자는 일정기간 현장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과 창업지원 사업을 벌여 간다.
시는 스스로 자립하겠다는 수급자에게는 창업지원, 자활장려금 지원, 목돈마련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적극 지원, 일을 통한 자활능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자활사례조정회의를 통해 다양한 업체에 109명을 취업시켰다.【제주=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