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주도 호텔방 넘쳐나요!
여름철 제주도 호텔방 넘쳐나요!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9.07.3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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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텔 덤핑가 매일 쏟아져
당일 저녁 비교할인가 확인하고 투숙해 ‘땡큐~’

서귀포로 여행오는 관광객들이 관광을 마치고 저녁 7시쯤 싼값의 호텔방을 휴대전화로 구하고 있다.

예전에는 제주로 출발하기전 숙소를 예약하기가 필수였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아예 없어졌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호텔의 특가를 할인하는 곳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넘쳐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호텔닷컴, 호텔나우, 트리바고, 호텔타임 등등.. 영리한 여행가들에게는 천국이며 일부 호텔들은 매출의 40~50%를 할인사이트로 채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30일 오전 부킹닷컴에 올라온 서귀포의 호텔 할인가는 5만원대가 널려 있었다.

서귀포시 신시가지에는 관광호텔 1개와 수익형 분양호텔 11개 등 12곳의 호텔이 들어섰지만, 휴가철 성수기인데도 객실가동율은 일부 잘나가는 3~4개 호텔들이 겨우 70%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4~5개 수익형 호텔들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사와 수분양자들 사이의 다툼으로 인해 하루가 멀다하고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게다가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와 아랑조을거리의 골목에 위치한 수백실의 수익형호텔은 아예 관광버스가 진입이 불가능해 애초부터 부실덩어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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