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지날 25일(목)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하 미생물센터)’은 제주 미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시설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제주 지역 미생물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180억 원(국비 80억, 도비 10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미생물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소재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내 건립 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미생물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제주도내 미생물산업 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로 1부 초청 강연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조정은 박사는 우수 발효 종균 개발과 상용화에 대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는 아열대 해양미생물 자원 확보 및 소재화에 대하여, ㈜에버미라클 임주석 연구소장은 유용미생물(EM) 연구개발 현황 및 산업적용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 향후 추진될 미생물센터의 시설 및 구축장비에 대한 의견과 함께 기업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사업 주관기관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은 “앞으로도 제주 유용 미생물자원의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교류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성공적인 미생물센터 구축을 통해 제주 미생물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