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8일 ‘청년·대학생 공약 시리즈’ 둘째 공약으로 대학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학생 할인’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나 영화관, 공연장 등에서의 요금체계를 보면 ‘학생할인’만 이뤄지고 있을 뿐 대학생들에 대한 할인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대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할인’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현재 대학생들은 높은 등록금과 물가로 인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약자이기도 하다”면서 “교통비 할인으로 발생되는 부담을 개별 지자체가 아닌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실제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대학생들에게 교통비를 할인해 주고 있다”며 “대학생 전용 교통카드나 정기권을 도입하고 재정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와 함께 “현재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학생증을 제시한 중·고교생에 한해 할인을 해 주고 있을 뿐, 대학생들에 대한 할인은 특별이벤트로만 일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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