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자치도지사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민들을 향한 1년간의 도정 브리핑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원 지사는 "지난 민선 6기에는 수십 년간 견고하게 유지됐던 공무원사회 줄 세우기, 도민사회 편 가르기와 특권과 반칙 등 적폐 청산에 주력했다"며 "민선 7기들어 지난 1년 동안은 급속한 발전으로 성장통을 격고 있는 제주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의 기틀을 다지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청정자연 보전을 위해 중산간 개발을 제한했으며, 32년만에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보행자,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변모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원순환형사회 진입을 위해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 등을 시행했다"며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제주도와 도민만 바라보며 나갔으며, 새로운 제도의 정착은 도민들께서 불편을 감수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제주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보존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 깊이 소통하고, 통합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제주를 위해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제2공항을 비롯한 여러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며, 행복한 미래를 향한 담대한 여정과 변화를 위한 도전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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