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1시 20분께 제주시 북방 60㎞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A(83t)호 선원 B(50)씨가 어망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스크류에 어망이 걸리자 제거하기 위해 잠수복을 착용해 다이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엎드린 채 바다 위로 떠올랐다.
선장 C(51)씨 등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B씨를 제주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