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후보는 “관광산업은 감귤산업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제주의 중추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제주의 가장 큰 장점인 관광 기반의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 후보는 “2010년 말 기준으로 관광객 874만명, 관광수입 4조 원에 육박하고, 중국 등 해외관광의 수요도 증가하는 등 관광산업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1인당 지출은 국내관광객 37만원, 외국인관광객 111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8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고 후보는 “이제 제주관광의 테마를 자연관람 위주의 정적인 휴양여행과 더불어 오락 및 리조트 기능의 동적인 관광가치를 추가하여 고부가가치화하고 체류기간 및 재방문율을 제고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하여 고 후보는 “컨벤션 센터, 테마파크, 호텔 및 콘도미니엄, 해상호텔, 마리나, 은퇴자 주거타운, 골프장, 면세 쇼핑몰, 음식타운, 승마장 등을 망라하는 100만평 이상 규모와 총 투자비 3조원 이상 규모의 메가 복합리조트를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 가치를 부가할 수 있는 관광의 핵심 아이콘이자 스타팅 포인트로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후보지로 협재해수욕장 및 비양도 지역을 지목했다.
후보지를 한림 협재지역을 선정한 이유에 대하여 고 후보는 “협재해수욕장은 해양관광활동 및 매력적인 석양을 같이할 수 있고, 한림농원 등 내생적 관광개발과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제주공항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공약한 서부 산남지역의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지역균형 발전의 맥락에서도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이 사업이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