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22일 오후에 열린 (사)국제마사연구소 창립총회 겸 제1차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말산업육성법의 성공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를 통해 김우남 의원은 말산업육성법을 통한 말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말산업특구에 대한 집중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우남 의원은 ″정부가 조만간 대폭적인 예산확보방안을 발표한다고 하지만 말 산업 관련 예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마사회특별적립금 및 축발기금의 일정비율을 말 산업 예산으로 사용하거나 별도 기금을 설치하는 등의 네 가지 법령 개정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우남 의원은 ″국내 말 산업의 기반은 취약하고 선진국형 말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복합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이 특히 필요″한데 ″말 산업특구의 집중지원과 육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고 주장했다.
김우남 의원은 제주말산업의 발전과 관련해 ″향후 제주의 말 산업특구 지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제주 말산업특구가 법률에 의해 설치되는 말산업연구소를 비롯한 각종 연구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집중 설치되고 말생산업․관련제조업․관광산업이 함께 어우러지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1․2․3차 융복합 말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국가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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