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민사회단체, 제주 제2공항 문제 청와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개최
7일 오전 10시경 제주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녹색당은 제주도청 앞 정문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강행한 정부를 강력 규탄하며 이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현 사태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국토부는 이미 신뢰성을 상실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제2공항 사업추진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과 사전타당성용역의 문제를 검증할 새로운 기구와 절차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동 기자회견은 제주도와 제주시가 도청 앞 제2공항 반대 천막농성장을 강제철거하기 위한 행정대집행의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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