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이사장측은 국제대의 개교를 파행으로 이끌어"

제주국제대 노조는 "불법 차입의 근거로 교과부에서 보낸 비공개 공문에 불법차용한 4억5000만원에 대한 소명을 22일까지 하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사장은 불법 차입한 돈을 이사회에 승인받으려고 한다"며 "사립학교법을 무시한 불법 차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사장측은 제주국제대의 개교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며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제주산업정보대와 탐라대학교가 통합돼 출범한 제주국제대는 다음달 5일 문을 연다. 개교를 앞두고 노동조합측과 이사장측이 학교운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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